■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상연 현지 언론 애틀랜타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끝나지 않는 트럼프 불복 행보, 실제로 미국 현지에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미국 현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연 애틀랜타K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이상연]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주말에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패배 인정 이야기가 나왔다는데 트위터에 그런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고 어떤 해석이 나온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이상연]
이곳 시간으로 일요일 아침 7시 47분에 올라온 트윗입니다. 흥미롭게도 바로 직전 트윗에서 조지아주의 한 변호사가 조지아주를 상대로 낸 선거결과, 승인 중단 소송을 언급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변호사를 칭찬하면서도 조지아 주정부가 우편투표의 서명을 검증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검표는 사기이고 재검표로도 결과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체념 섞인 그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 문제의 트윗을 올린 건데요. 조 바이든이 이겼지만 선거가 조작됐기 때문이다. 첫째, 선거 참가를 방해받았고 둘째, 극진좌파가 소유한 회사의 선거 시스템을 사용했고. 셋째, 가짜 뉴스와 침묵하는 미디어가 선거를 조작했다는 내용입니다.
하여튼 바이든 당선인이 이겼다고 표현한 것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패배를 인정했다고 보도하기 시작했고요. 이런 반응이 이어지자 당황했는데 곧바로 나는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았다는 트윗을 바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소송 패배와 재검표의 부정적인 전망 때문에 무의식 중에 자신의 패배를 시인했다는 그런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기는 하겠지만 트윗 설전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가짜 미디어 이야기를 꺼내면서 반박을 했고요. 오늘은 내가 선거에서 이겼다라고 트윗을 올렸다고요?
[이상연]
언론은 물론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패배 시인이 화제가 되니까 1시간 30분 뒤인 9시 19분에 다시 트윗을 올렸습니다. 가짜뉴스의 눈으로 봤을 때 이겼다는 것이지 나는 그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줄곧 가짜뉴스라고 지칭해 온 주류 언론이 인정한 것이 내 자신의 생각은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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